[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회원사의 사업활동을 방해한 대구전세버스조합이 제재를 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는 대구광역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 회원사들에게 3개 특수학교의 통학버스 운행용역 입찰에 참여하지 않도록 사업활동을 제한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4500만원을 부과하고 조합(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대구전세버스조합은 2021년 1~2월경 실시한 대구 지역 3개 특수학교의 통학버스임차용역 입찰에서 기초금액이 낮다는 이유로 모든 회원사들이 해당 입찰에 참여하지 않도록 결정하고 이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신용카드 공급업체 선정 입찰에서 담합한 6개사가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신용카드사가 실시한 카드 공급업체 선정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코나아이, 유비벨록스 등 6개 카드 제조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40억71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코나아이, 유비벨록스, 바이오스마트, 옴니시스템, 아이씨케이, 코나엠 등 6개 카드 제조사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신용카드사가 실시한 카드 공급업체 선정입찰(총 20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건설 명가(名家)' 쌍용건설이 국내 기업 품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015년 두바이투자청(ICD)이 인수한 쌍용건설의 지분을 의류 제조·판매업 등을 하는 글로벌세아그룹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서다.업계에 따르면 글로벌세아는 쌍용건설 최대주주인 두바이투자청(ICD)에 쌍용건설 인수를 위한 입찰참여의향서(LOI)를 제출하고 기업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르면 7월 말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두바이투자청은 지난 2015년 1월 쌍용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 '가짜건설사(페이퍼컴퍼니) 근절 정책' 노하우를 타 지방정부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경기도는 지난 5일 '가짜건설사 근절 사전단속 확산 및 등록업무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교육은 사전단속 제도의 유효성과 장점이 널리 알려지며 다른 시도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점을 감안, 교육대상을 도내 시군 담당자로 국한하지 않고 전국 시도로 확대해 진행됐다.도내 시군,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충남, 경북, 경남, 전북 등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포스코건설이 2차 하도급사에 지불해야 할 각종 대금의 체불을 예방하는 협력사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포스코건설은 '하도급 대금 직불'에 참여하는 협력사들에 대해 종합수행도 평가시 가점 2점을 부여해 입찰참여 기회를 높여주고 노무비 닷컴 이체수수료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그동안 공사계약시 협력사가 자율적으로 근로자들의 임금계좌를 노무비 닷컴에 등록해 지급하는 방식의 체불관리시스템 사용을 권장해 왔지만 정작 협력사들의 참여도가 낮아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근로자, 장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가 28일 혁신제품 구매 면책 확대 등을 위해 계약예규를 개정·공포했다.계약예규 개정을 살펴보면 우선 혁신제품 구매면책을 확대한다. 발주기관 뿐만 아니라 계약상대자도 혁신제품을 구매해 사용한 경우 그 결과에 대한 면책을 보장한다. 발주기관이 공사에 사용토록 한 혁신제품의 하자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준공이 지연되거나 하자가 발생될 경우 계약상대자에 대한 지체상금과 하자발생 책임을 면제토록 했다.건설업역 폐지에 따른 계약제도를 개편해 건설업역 폐지에 따라 현재 종합·전문공사 간 상이하게 운영되고 있는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29일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위치한 더샵 갤러리에서 국내 우수 협력사를 초청해 '위드 파트너스 데이(With Partners Day)'를 개최하고 최고의 아파트를 건설하기로 다짐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아파트 품질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우수 협력사들을 초청, 최신 아파트 건축 트렌드는 물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란 포스코 그룹의 경영이념을 공유하고 타 건설사와의 차별적 경쟁우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개최됐다.위드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 참석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우수기술 보유업체의 조달시장 진입을 위해 규제를 적극 철폐하기로 했다. 반면 산업재해로 사망자가 발생한 업체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제한은 강화한다.기획재정부는 규제입증책임제 전환에 따른 규제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0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계약상의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부담 경감, 산업재해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강화, 혁신제품 공공시장 판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방위사업청은 모든 입찰업체가 제출한 제안서의 세부항목별 평가점수를 인터넷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입찰에 참여한 전체 업체에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방사청은 또 업체가 요청하면 제안서평가 점수와 평가 사유를 설명하는 디브리핑(Debriefing)도 실시한다.방사청은 방위사업의 업체선정과정을 의혹 없이 공개하는 것은 물론 투명하고 공정한 방위사업 추진을 위해 무기체계 등 입찰 결과를 모두 공개하는 제도를 3월부터 시범도입,시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업체가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방위사업추진위
[뉴스웍스=한동수기자] 정부가 22일 우리은행 지분을 쪼개서 파는 과점주주 매각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그동안 네차례나 무산됐던 우리은행 민영화가 연내 완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그동안 우리은행 매각을 네차례나 진행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경영권 매각방식에 대한 리스크 부담을 가진 입찰자들이 나타나지 않았었기 때문이다.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보유지분(51%)가운데 30%를 과점주주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투자자들은 4~8%씩 지분인수가 가능하고 기존 지분 보유 투자자들은 최대 10%까
[뉴스웍스=한동수기자] 정부는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을 그동안 고집했던 경영권매각방식이 아닌 과점주주방식으로 변경, 진행하기로 했다. 과점주주방식은 지분을 소규모로 분할매각한 후 소수 지분을 가진 주주들이 연합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 임명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에 소수 지분 주주들이 의견통일을 볼 경우, 은행장을 임명할 수 있어, 사실상 경영권을 획득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우리은행의 다섯번째 민영화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이로써 지난 2010년 우리은행 첫 민영화가 시작된 이후 7년 만에 우리은행의 민영화